[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에 따른 상임이사를 배출했다.
거래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7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홍식 코스닥시장본부장보를 코스닥시장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본부장보 출신이 상임이사인 본부장으로 내부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본부장은 경주고와 부산대, 워싱턴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거래소 상장공시부장, 국제부장, 해외사업추진단장, 경영지원본부장보 등을 역임했다.
2년 임기가 완료된 진수형 코스닥시장본부장은 1년 연임돼 경영지원본부장에 재선임됐다
상임감사에는 김성배 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선임됐다.
김 상임감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재경부 국제협력과장, 관세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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