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3월 기업신뢰도지수, 예상밖 상승
2012-03-27 07:38:05 2012-03-27 07:38:3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독일의 3월 기업신뢰도지수가 예상밖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민간경제연구소(IFO)는 "독일 기업의 경기신뢰지수가 지난달 109.7에서 3월 109.8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8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티모 클레인 IHS 글로벌 인사이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독일 경제가 유로존 부채위기, 고유가 사이에서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라며 "독일 경제는 올 한해 계속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드레스 슈롤리 데카뱅크 이코노미스트는 "IFO지수 상승은 소매부문 선전에 따른 것"이라며 "외부 악재에도 독일 경제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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