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1.3% 증가와 지난달 보인 2.0%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산업생산 감소의 원인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달과 다음달의 산업생산 전망은 각각 2.6%, 0.7% 증가로 나타나 지표 부진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생산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전일의 82엔대에서 81엔대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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