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한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0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계절 조정을 거친 수치로 지난달 발표된 지표 역시 계절 조정 후 48.4에서 57.3으로 수정됐다.
항목별로 살펴봐도 신규수출주문지수, 누적주문지수가 각각 7.5포인트, 4.9포인트 오르는 등 대부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FLP는 "이날 발표한 58.0은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의 비즈니스 활동지수"라며 "서비스업을 대표하는 종합지수가 없기 때문에 보통 비즈니스 활동지수로 서비스업의 동향을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서비스업 지표가 전달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은 기업 경영활동과 시장수요가 서비스업 발전의 주요 동력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업계활동 기대지수는 전달보다 2.3포인트 오른 66.6을 기록해 향후 기업 경기 역시 매우 낙관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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