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 당 11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제주점을 제외한 94개 점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돼지고기 가격(1kg기준)은 4401원으로지난해 동월에 비해 10% 높고 경기 둔화로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평소보다 2배 많은 150톤(t)을 마련, 35% 가량 저렴한 11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로 결제 시 10%를 추가로 할인해 99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야채도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적상추와 겨자 등 6가지 쌈채소로 구성된 '친환경 큰 쌈모듬(400g)'을 3000원에, '매운 고추(100g/1봉)'를 1900원에, '새송이 버섯(300g*2봉)'을 3400원에 판매한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소비위축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들어 돼지고기 가격도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나들이 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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