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 해외 수출 물꼬 텄다
2012-04-06 14:58:03 2012-04-06 14:58:13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몰드베이스 전문기업인 기신정기(092440)가 해외 수출길을 열었다.
 
기신정기는 6일 기신정기의 최대주주인 일본 후다바를 통해 일본 금형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기신정기는 지난 1일 일본 후다바와 몰드베이스 공급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기신정기는 작년 7월 대형 몰드베이스 생산라인을 갖추고 기존 중소형에서 대형제품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이번에 금형 선진국인 일본 진출로 해외진출의 물꼬를 텄다.
 
기신정기는 몰드베이스를 구성하는 플레이트를 일본 후다바에 수출하고, 후다바는 구성 부품을 조립해 기신정기의 브랜드로 일본시장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후다바는 일본내 금형시장에 침투한 중국산 몰드베이스에 대한 대항마로서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관계사인 기신정기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신정기는 중국산 몰드베이스가 일본 금형시장에서 공략할 수 있는 시장 규모가 약 100억~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기신정기의 일본 수출액은 최초 연간 10억원에서 출발하지만 향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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