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유로존 위기감이 다시 부각되며 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3.54%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이틀동안 보합세를 유지했던 국고채 3년물은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3.69%와 0.03%포인트 낮은 3.95%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 대비 0.02%포인트 내린 3.49%를 나타냈다.
회사채 AA- 등급 3년물은 전날대비 0.03%포인트 내린 4.31%로 마감하며 하락폭이 컸다.
3년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03.84로 마감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3495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3637계약을 순매도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3.55%로 전날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프랑스 국채입찰 부진 등 유로존 우려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증가한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며 "외국인이 이틀연속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강세폭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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