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빠른 주가 회복 기대..목표가↑-유진투자證
2012-04-09 08:46:16 2012-04-09 08:46:51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SBS(034120)에 대해 4월부터 빠른 주가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모멘텀 발현과 동시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드라마 시청률은 지난 1~2월 극심했던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 3월부터 회복 중인 가운데 예능 시청률 또한 기존 예능 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회복과 경쟁사 파업 등의 반사 이익으로 상승 추세가 확연하다”고 전했다.
 
결국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광고 영업이 주업무인 SBS 입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SBS는 과거 1분기 영업적자 이후 2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일어났던 5번의 케이스 중 2번을 제외한 케이스에서 4월 평균주가로 매입시 연말까지 44.3%를 상회하는 주가 수익률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SBS가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사적 하단에 근접해 1분기 실적 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며 향후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빠른 주가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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