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2000선 언저리..조선·건설 반등 시도(10:22)
안철수연구소 '화색'..CJ오쇼핑 '울상'
제주도 헬스케어 타운 조성..테마 형성중
2012-04-17 10:29:11 2012-04-17 10:29:3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으로 가닥을 잡으며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80포인트(0.19%) 오른 1996.4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 애플의 급락세 속에 혼조 양상을 띠었다.
 
코스피도 개장 이후 혼조세를 기록하다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는 분위기다.
 
외국인, 기관은 동시에 현물은 매도하고 선물은 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억원, 215억원 순매도, 개인이 8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종이목재(+0.71%), 운송장비(+0.69%), 비금속광물(+0.56%), 건설(+0.55%), 기계(+0.53%) 순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0.62%), 통신(-0.48%), 철강금속(-0.2%)은 내림세다.
 
건설주 가운데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주는 1% 내외로 오르고 있으며, 동부건설(005960), 금호산업(002990)이 2%대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37% 급증했다고 발표하면서 1.73%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한국금융지주(071050) 순으로 2% 내외로 올라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3.00포인트(0.60%) 상승한 504.09, 4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510억원 어치를 팔아 매도 규모가 크다. 외국인이 25억원 순매도, 개인이 533억원 순매수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5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며 시총 3위로 올라왔다.
 
덕산하이메탈(077360)이 수익성,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4.97% 크게 상승 중이다.
 
멜파스(096640), 인터플렉스(051370) 등 IT부품주들도 3% 내외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은 동방CJ 헐값 매각 여파로 5% 넘게 밀리며 19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도에 대규모 헬스케어 타운이 조성된다는 소식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12.8%, 유비케어(032620), 인성정보(033230)가 3~8% 오르는 등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하락한 1137.20원, 스페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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