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19일 채권시장 전망과 관련, "이날 예정된 스페인 중장기물 국채입찰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건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물의 경우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에 의한 유동성 효과가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물 입찰은 스페인 국채에 대한 진정한 수요 반영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채권시장은 주가, 외국인 선물매매의 영향을 받으며 좁은 박스권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18일 채권시장은 스페인 단기국채 발행 목표 상회로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전날대비 1% 가까이 올랐다.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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