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무역수지 826억엔 적자..예상보다 양호
2012-04-19 09:29:57 2012-04-19 09:30:1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이 한달 만에 다시 무역 적자로 돌아섰지만 적자폭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82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329억엔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던 무역 수지가 한달 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기간 기록한 1709억엔 흑자보다 크게 악화됐지만 사전 예상치인 2231억엔 적자보다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반면 수입은 1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튜 서코스타 무디스 애널리스틱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와 유로에 대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지진복구 수요와 수출 증가가 2분기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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