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다. 개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지수는 1970선 초반까지 밀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32포인트(1.42%) 하락한 1971.54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5억원, 1663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37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6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092억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총 8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3.57%)의 낙폭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계(2.15%), 제조업(1.72%), 전기·전자(1.66%), 증권(1.35%)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3.49%)이 선전하고 있고, 음식료품(1.04%), 보험(0.54%), 섬유·의복(0.44%)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며 여전히 5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전날보다 4.58포인트(0.91%) 하락한 497.34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39.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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