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상승 모멘텀 부재..'하락'
2012-04-25 10:52:12 2012-04-25 10:52:4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5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62포인트(0.28%) 내린 2382.21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유럽과 뉴욕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중국 증시로는 이어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로존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는 국가들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대도시 집값도 지난해 4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달 외화예금이 전달보다 크게 증가한 1247억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건설부는 주택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한 부양 조치를 실시할 것이란 의사를 내비쳤다. 
 
이러한 국내외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다음주 노동절 연휴를 앞둔 관망세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기다리는 기대감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공상은행(-0.45%), 중국은행(-0.33%), 건설은행(-0.42%) 등 은행주가 대부분 약세다.
 
폴리부동산그룹(-0.67%), 차이나반케(-0.23%) 등 부동산주의 흐름도 저조하다.
 
전일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지난달 경기선행지수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전해진 이후 보산철강(-0.40%), 북경수도철강(-1.07%) 등 철강주와 중국석화(-0.55%), 중국석유(-0.30%) 등 정유주 모두 내리고 있다.
 
한편 전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구리가격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서구리(0.48%)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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