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일본 수출증가로 '분기 최대실적'
2012-05-02 11:50:52 2012-05-02 11:51:2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136540)은 1분기 영업이익 21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6%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본 수출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고사양, 고수익 제품의 매출증가세도 실적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일본 매출은 16억원으로 전체 분기매출의 1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700만원)에 비교하면 2.5배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부터 일본 최대 통신업체와 공공기관 등에 대한 수출에 나서며 지난해 한 해동안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일본향 수출규모는 최소 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최대 고객군인 정부와 공공 기관에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10기가 네트워크 제품이 일반화되는 등 고성능 제품군의 판매실적이 높아진 것도 수익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국내통신업체들의 4G와 LTE 투자 본격화로 국내통신분야로의 매출도 전체 분기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국내외시장에서 10기가급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DDoS대응시스템 '스나이퍼DDX'의 공급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영업이익이 작년비 66% 증가했고, 이에 따라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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