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통위원장 "홈쇼핑업계, 판매수수료 낮춰야”
케이블SO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 인상에 대해서도 "과도하다"
2012-05-03 16:48:53 2012-05-03 16:49:17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5대 홈쇼핑사업자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중소납품업체와 공생하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지속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수수료 인하를 위한 홈쇼핑업계의 적극적 역할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TV홈쇼핑업계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허태수 GS홈쇼핑(028150) 대표, 이해선 CJ오쇼핑(035760)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057050) 대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도상철 NS쇼핑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홈쇼핑업체가 송출 대가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에 지불하는 수수료에 대해 방통위는 "이 위원장이 송출 수수료 인상이 과도하다는 데 홈쇼핑업체 대표들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계가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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