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관별 전문정보를 한눈에 소개하는 통합정보 페이지 'FTA Intro'를 제공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5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FTA 활용지원 포털 개선방안을 논의, FTA 관련 통합정보 페이지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털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5개 FTA 포털의 특화된 전문정보와 FTA 유관기관 전문정보, 애로상담창구 등을 'FTA Intro'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FTA Intro'는 이날부터 제공하며 FTA 종합지원포털 (www.ftahub.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요자 유형을 구분하고 각 유형별로 정보욕구 흐름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인 'Customized FTA'도 내달 완료해 제공할 계획이다.
재정부와 외교부, 관세청에서 운영중인 FTA 포털은 기관별 전문 정보 생산을 강화하고 무역협회에서 운영 중인 무역협회 FTA 포털(fta.kita.net)과 FTA종합무역지원센터(okfta.or.kr)은 통합한다.
기획재정부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부처·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각 포털별 개편작업을 5~6월 중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상반기중 미국, EU, 일본 등에 기업설명회(IR) 전개를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對)한국 투자붐을 조성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점검회의' 및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도 분기별로 개최해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100대 외투기업 전담 관리제' 실시해 기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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