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 해소..목표가↑-하이證
2012-05-07 08:49:46 2012-05-07 08:50:30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은 4711억원으로 연초 기업은행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를 완벽하게 해소시켰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이 2bp 하락한 2.37%를 기록해 연간 2.38%의 순이자마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소기업대출 성장률이 2.1%로 견조한 상태로, 보증서대출 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경쟁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금융위기 동안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에 따라 경상수준의 대손비용이 유지되고 있다"며 "시중은행과 달리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가계 또는 건설업 여신으로부터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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