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이 신제품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0% 늘어난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21% 늘어난 609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06% 증가한 240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 74%의 증가세를 보였다.
골프존은 실적상승에 대해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확대와 함께 올 2월 신제품 '골프존 비전' 출시로 인한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 매출이 증가했고 오프라인 유통매장 오픈으로 인한 유통 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년동기에 발생했던 금융투자상품에 손실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80억원정도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이 77%에 달하는 1분기 유료 이용률이 전년대비 177% 늘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49% 증가하며 전체 매출중 가장 많은 30%를 차지했다.
유통 부문 매출도 오프라인 유통매장 '골프팩토리'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했다.
골프존은 "신제품 '골프존 비전' 출시와 함께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 골프팩토리, 골프장 등 신사업의 시너지로 올해 견조한 매출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1분기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와 함께 신제품 '골프존 비전'의 판매 호조, 유통 등 신사업들이 시너지를 내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토털 골프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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