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7일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주말 유럽 선거 결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강세로 출발했고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에도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량 매수했기 때문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p 내린 3.38%에 고시됐다.
5년물과 10년만기, 20년만기 국고채 모두 0.04%p 내린 3.48%, 3.75%, 3.8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 6월 선물이 13틱 오른 104.48%에 거래됐다.
이승훈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말 4월 미국 고용실적이 부진을 보이며 미 국채금리 10년물이 1.8%대로 진입했고 프랑스 정권교체와 그리스 연립정부의 붕괴우려 등 유로존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국채 선물은 전 주 강세에 이어 지속적인 강한 랠리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