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7.23포인트(0.13%) 내린 5536.72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45.10포인트(0.69%) 하락한 6472.90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0.78포인트(0.66%) 떨어진 3109.39로 개장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타난데다 스페인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3000억유로 지원을 요청할 것이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은행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독일의 도이치뱅크, 프랑스의 BNP파리바 등 유럽 주요 은행이 모두 1%대의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오틴토(-1.7%), BHP빌리턴(-1.5%) 등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다.
스페인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가 1분기 순익이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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