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합진보 당원들, 당사 진입시도..경찰과 충돌
2012-05-21 15:04:55 2012-05-21 18:48:1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맞서고 있는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당사 출입을 막고 있는 경찰에 거칠게 항의하며 당사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가 있는 솔표빌딩 1층에서는 통합진보당 황선 비례대표 후보자를 비롯한 당원 100여명이 건물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12층에 있는 당사에 가겠다며 경찰 저지선을 뚫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또한 건물 내부에서 채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경찰을 향해 "사진 찍지 말라"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한 절차에 있기 때문에 건물 진입을 허용할 수 없다"며 당원들을 제지하고 있다.
 
한편 당사가 있는 빌딩 12층에서는 사무처로 진입하려는 검찰관계자들과 당직자들이 대치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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