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 프라이팬 시장 커진다
GS샵, 25일 '스트롬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런칭
2012-05-23 14:55:24 2012-05-23 14:56:00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홈쇼핑 채널 GS(078930)샵이 '스트롬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풀세트'를 런칭하고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시장 확대에 나선다.
 
23일 GS샵에 따르면 프라이팬은 잦은 가열과 세척으로 코팅이 벗겨져 2~3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제품으로,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4조원 규모의 주방용품 시장에서 냄비와 함께 최대 시장을 이루고 있는 제품군인 것.
 
현재 프라이팬 시장은 다이아몬드, 세라믹, 불소 등 코팅 프라이팬이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은 녹이 슬거나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고가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편견으로 저조한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GS샵은 2년간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와 상품 개발에 주력, WMF·실리트·헹켈·비타 크래프트 등 명품 브랜드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제작한 '스트롬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을 내놓는다.
 
스테인레스는 유리와 더불어 인체에 가장 안전한 재료로 예열 단계만 거치면 적은 기름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식초와 베이킹소다만으로 관리 가능한 반영구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스트롬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은 스테인리스 18-10의 소재, 7mm의 3중 바닥, 1mm 두께의 몸체 등의 사양을 갖췄다. 포스코(POSCO)의 스테인리스 제품만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손잡이까지 스테인레스 재질이며 28Cm 프라이팬, 28Cm 깊은(웤)팬, 32Cm 그랜드 전팬, 22Cm 프라이팬, 28Cm 유리뚜껑 등 주방에서 가장 쓰임새가 높은 5종으로 구성했다.
 
판매가는 기존 명품 브랜드의 5분의 1 수준인 19만9000원이다.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스테인레스 가이드북과 세척용 베이킹 소다 2종도 함께 증정한다.
 
런칭 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30분이다.
 
방송 판매에 앞서 GS샵은 유럽이나 미국산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와 비교해 손색 없는 고품질에 직소싱을 통해 판매가를 낮춰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또 생방송 시청이 어려운 고객이나 인터넷 주문 고객을 위한 스트롬(www.strom.co.kr) 홈페이지를 별도 제작했다.
 
이 홈페이지에선 스테인리스에 대한 개론부터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의 사용법과 관리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상품 구입 후 6월30일까지 GS샵 인터넷 쇼핑몰에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스트롬 4인조 양식기 세트 16PCS'를 증정하는 것이다.
 
민택근 GS샵 상품2사업부 상무는 "프리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보름만에 댓글이 5000개를 돌파하는 등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TV홈쇼핑의 최대 강점인 시연을 통해 대성공을 거둔 다이아몬드 프라이팬이나 세라믹 프라이팬처럼 또 하나의 홈쇼핑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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