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당국, 포스코 등 덤핑 의혹 '무혐의'
2012-05-27 17:45:22 2012-05-27 17:45:3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대만 당국이 차이나스틸(CSC)이 한국철강업체를 상대로 한 덤핑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대만 경제부는 지난 2달여간의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CSC측의 반덤핑 조사 요구를 기각하고 조사절차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대만 현지언론이 27일 전했다.
 
대만 당국은 한국 제품의 수입으로 CSC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는 근거가 없으며 덤핑 시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CSC는 포스코(005490), 동국제강(00123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 한국철강업체 등의 덤핑혐의에 대해 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대상제품은 한국 업체의 후판과 냉연강판 등이었다.
 
한편 대만 당국은 한국업체와 함께 덤핑 의혹이 제기된 인도 업체들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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