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 도병록 사내이사 지분 2% 취득
2012-05-29 13:09:03 2012-05-29 13:09:47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이디(033110)는 최근 사내이사로 영입된 줄기세포 권위자인 도병록 박사가 신주인수권표시증서의 매수를 통해 약 2%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차병원 불임연구실과 한양대 생명과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국내 줄기세포 권위자로 인정받는 도병록 박사는 현재 이디의 바이오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 4월30일 발행된 이디의 신주인수권표시증서 32만3620주를 매수했다.
 
회사 측은 도 박사의 이번 지분 매입에 대해 "이디의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 사업 본격화에 따른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디는 그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미용 및 각종 치료에 사용되는 '셀디스(ScelDiS)' 장비 개발과 판매에서 벗어나 줄기세포 관련 연구 및 임상실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박용후 이디 대표이사는 "도병록 박사의 합류로 인해 바이오 사업에 큰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회사인 휴림바이오셀이 국책과제로 진행하던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시작으로 줄기세포 관련 치료제의 연구를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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