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줄기세포, 바이오관련주들이 겹호재에 강세다.
각막 손상 환자에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실험이 실시됐다는 소식과 바이오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평가가 모멘텀이 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기술원 라정찬 박사팀이 중간엽줄기세포를 혈관 내로 투여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국제줄기세포’에 발표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
BBC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코틀랜트 국립의료원은 사망한 사람으로부터 각막상피줄기세포를 채취, 배양한 뒤 각막손상 실명환자 2명의 손상된 각막에 이식하는 실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업종은 2009년 이후 고성장성, 고수익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육성 자본, 대기업 산업자본 투하, 보건당국 육성 등에 따라 산업화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바이오시밀러 허가, 분자진단 기술 수출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