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1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76만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3분기는 날씨 영향으로 음료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올해 이른 무더위로 음료 판매량 호조세가 전망된다"며 "원가율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음료 판매량 호조와 주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며 실적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1800억원이 투입된 충주 맥주공장 설립과 관련해 투자규모와 시기 등에는 여전히 가변성이 남아있지만 무리한 투자가 될 가능성은 낮다"며 "서초동 부지와 롯데쇼핑 주식 등 자산가치를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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