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400원 터치..환시 불안 증폭

차익실현매물 나오며 1360원 중심 공방
2008-10-22 11:16: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정부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이후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했다.
 
환율은 장 개시 후 1400원까지 뛰어오르며 외환시장을 패닉 상태로 몰아갔다.
 
22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39.9원 오른 136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후 상승세는 더 강해져 한 때 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환율이 1400원을 찍자 차익실현 매물과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줄었다.
 
외환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폭락으로 달러 선호도가 높아져 환율이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외환시장에서 외환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점도 매수 주문이 나올 때마다 환율이 급등시켰다.
 
11 현재 환율은 1360원대에 거래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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