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www.gmarket.co.kr)은 'LG 스마트TV 업그레이더(모델명 SP820)'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19만9000원에 300대 한정 판매하는 이 상품은
LG전자(066570)가 스마트 TV 보급을 위해 일반TV를 스마트TV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스마트TV 업그레이더는 HDMI 단자에 연결하면 스마트TV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교육, 육아, SNS 등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앱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기간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다.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등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저장돼 있는 동영상, 음악, 사진을 TV로 전송할 수 있다.
USB 입력단자를 통해 USB메모리, 외장하드에 저장돼 있는 영상도 감상 가능하며 DIVX 플레이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지마켓은 당일 구매 고객 전원에게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선물권'과 '현금잔고 1만원'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해당 제품을 정가 19만9000원에서 4만원 할인받아 1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단, 해당 쿠폰은 제품 배송 완료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들에게 6월20일 내로 지급된다.
이 밖에 지마켓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약 5~7% 가량의 청구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상품평에 구매 동기를 작성하는 당일 구매 고객 전원에게 'LG XTICK 16GB USB 메모리'나 'LG 키보드'를 증정한다.
김석훈 디지털실 이사는 "LG전자에서 스마트TV 보급화를 위해 출시한 제품을 지마켓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도록 Good 시리즈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TV를 구매하고 싶지만 기존 TV를 교체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마켓은 올초부터 매주 특정제품을 선정해 유통마진을 대폭 줄인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상품에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한 Good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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