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이 최저가 100만원부터 3000만원대에 이르는 다양한 중고차의 가격대를 분석하고 인기있는 중고차 모델들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300만원대 미만의 저렴한 중고차로는 2000년대 초반의 연식이 오래돼 단종된 매물이나 주행거리가 15만km 이상의 구형 중고차들을 살펴볼 수 있고, 변속기가 수동일때도 가격이 저렴해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000년식 뉴EF 쏘나타와 1,2세대 마티즈, 산타모 등의 차량을 300만원대 미만의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
1000만원대 미만의 중고차는 아반떼HD와 뉴모닝, 뉴프라이드, 쏘울 등이 있고, 2000만원대 미만으로는 신차급 준중형차 그랜저TG와 중형차 쏘나타 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다.
2000만~30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럭셔리 고사양 중고차도 있다. 2010년식 이후 그랜저 더 럭셔리 모델은 2600만원대까지 시세가 형성돼 아직도 중고차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09년식 제네시스 역시 신차가격 대비 저렴해져 중고차로 인기가 높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저렴한 가격대의 중고차는 차량상태, 부품교체 여부까지 잘 살펴야 하고, 고가의 중고차는 구입 후 유지비 부담과 재판매 시점에 이뤄지는 중고차 시세 감가율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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