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대강 문화관과 강정고령보에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 '江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6월20일로 지정된 '세계 난민의 날'은 유엔난민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고, 난민보호라는 국제 사회의 책임을 전 세계가 공유하는 날이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자연재해 중 물관련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환경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재난·복구·희망·예방'이라는 주제로 재난의 실상과 복구의 노력, 복구 후 달라진 모습, 4대강 사업으로 변모한 우리강의 모습을 준비해 재난을 대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는 "자연재해의 현장과 복구 과정, 봉사와 나눔, 예방 과정을 통해, 지구촌 환경재난 극복 과정을 배우고 알아가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 시민 뿐 아니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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