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5.98포인트(0.64%) 상승한 5622.29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60포인트(0.28%) 상승한 3126.52로, 독일 DAX30 지수는 28.77포인트(0.45%) 뛴 6392.1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반적으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미국 연준에 거는 기대감 뿐만이 아니였다. 이날 발표된 영란은행 통화호의 의사록에서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가 더욱 강했던 것으로 발표된 점이 지수 상승폭 확대로 이어졌다.
그리스가 총선을 두 번 치른 끝에 연립정부 구성에 드디어 성공했다는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가져줬다. 제 1당인 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는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타결지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소매주인 H&M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며 4.82% 올랐다. 은행주인 BNP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네랄이 나란히 2%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