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24일 2차 진상조사 결과 나온다
"마무리 작업 진행.. 보고 직후 결과 공표"
2012-06-21 11:58:27 2012-06-21 13:28:3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이 진상조사보고서 결과에 따른 후속처리 및 대책 특별위원회 조사결과 관련, 오는 24일 오후 8시에 전국운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21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조사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회의에서는 특위 보고서가 차기 지도부 선출 이전에 마무리가 돼야 하며, 전국운영위에 보고·의결을 거쳐 대외발표키로 하였다는 점에서 전국운영위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소는 추후 공지되며 당일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회의가 끝나면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새로나기 특위의 최종보고서에 대해선 "당의 운영과 가치 문제 등에 대해 당 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그 의견을 당내에서 토론해 줄 것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라며 "혁신비대위에서는 이 보고서에 대한 여러 이견과 토론과정이 필요함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거나 승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보고서 그 자체로 보고받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비대위는 이 보고서를 차기 지도부에 책임있게 제출하는 것까지의 역할을 한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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