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피엔티의 예상 공모가가 저평가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희망공모가액은 1만4000~1만6000원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엔티는 시장점유율 37% 국내 1위 소재 생산 롤투롤 장비회사"라며 "롤투롤 장비는 IT소재 생산을 위한 필수장비로 IT 기기의 소형화, FPCB 범용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32% 증가한 1050억원, 1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공모가 기준 PER 4.9~5.5배 수준으로 예상 공모가는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IT소재 투자가 늘면서 소재 생산 장비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또 전방산업과 매출처가 다양하다는 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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