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업종 최고 수준의 사업안정성·수익성 보유-미래에셋證
2012-06-26 08:39:07 2012-06-26 08:40:0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업종 최고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주요 매출이 공공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단위로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로열티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 등 외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불법 이용률이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여력은 높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MS사가 국방부에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이용료 2100억원을 요구했으며 한미 FTA에 따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저작권 관련 이슈가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8%, 1.3% 늘어난 171억원, 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한글과컴퓨터의 2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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