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산학프로젝트 아이디어 제품개발에 활용
2012-06-26 09:53:25 2012-06-26 09:54:2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풀무원이 서울대 경영학과 수업과정에 참여해 산학프로젝트로 수행한 과제를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 8명이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업에 참여, 40여명의 수강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풀무원 마케터 1명을 중심으로 학생 5명이 한 팀이 돼 모두 8팀을 구성, 과제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종강을 겸한 과제발표 자리에는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이 참석해 서울대 조동성교수와 함께 3개의 우수과제를 직접 선정, 시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30세대를 공략할 두부제품' 과제를 맡은 팀은 풀무원 식문화연구원과 함께 자신들이 구상한 두부 티라미슈, 두부 푸딩, 두부 강정 제품을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은 이번에 발표한 8개 과제들의 결과물을 풀무원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승우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창조'와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의 산학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수강생들의 과제와 아이디어를 풀무원 제품 개발 과정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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