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한국해양연구원에서 '해역이용협의제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에 해역이용협의 제도를 실질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업무담당자가 모두 참여, 해역이용협의 제도를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다고 전했다.
해역이용협의 제도는 바다, 바닷가 등 공유수면에서 이뤄지는 개발 및 이용행위의 해역이용적정성과 해양환경영향에 관해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다.
이번 세미나는 해역이용협의서의 작성 과정 및 방법에 대한 평가대행자의 발표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성과와 발전방안, 신연안관리 제도 등에 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업무담당자들의 해역이용협의 제도 발전방향과 향후 운용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로 해역이용협의 제도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몇 차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더 거친 후, 이번 세미나를 포함한 종합적인 의견수렴결과를 토대로 해역이용협의 제도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