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실적 성장하는 희귀한 화학주-동양證
2012-06-29 08:46:15 2012-06-29 08:46:5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29일 화학업종의 실적 부진 속에서 코오롱인더(120110)는 오히려 성장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코오롱인더 매출액은 1조4351억원,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 생산 성수기로 에어백 판매가는 톤 당 1분기 1만2245달러에서 2분기 1만2745달러로 높아진 반면 같은 기간 핵심원료 가격은 9~12% 떨어져 산업자재 부문에서 수혜가 예상되고, 아웃도어 제품인 코오롱스포츠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 늘고 있어 패션부문 영업이익률은 7%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차(005380) 등의 중국 신차 공장이 완공되면 자동차 소재 판매 환경이 개선되고, 중국 면화 재고각 사상 최고치에 이르면서 원료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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