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KT&G(033780)는 참숯 코팅 페이퍼를 적용해 수분조절 기능을 강화한 '더원 서머스페셜'을 오는 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KT&G가 국내 최초로 담배에 적용한 '참숯 코팅 페이퍼'는 국내산 참숯을 담뱃갑 속지내부에 얇게 도포한 것으로, 담배 맛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수분 함유량을 제품 개봉 후에도 일정 부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허창구 KT&G 브랜드팀장은 "'참숯 코팅 페이퍼'는 R&D팀의 약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개발한 특허출원기술로, 특히 장마철 등 고온다습한 여름에 더원 고유의 담배맛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원 계열제품은 이번 '참숯 코팅 페이퍼' 기술 이외에도 필터 속 숯 알갱이를 두 번 산소 처리한 '산소강화필터'와 궐련지를 두 겹으로 감싸 연기와 냄새를 줄이는 '더블랩'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더원 서머스페셜'은 '더원 블루', '더원 오렌지', '더원 화이트' 3종의 제품으로 발매되며, 니코틴과 타르 함량은 모두 기존제품과 동일하다. 가격은 갑당 2500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