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NHN,
다음(035720),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 인터넷•게임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하반기 다양한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NHN은 모바일 메신저 ‘LINE’이 출시 1년만에 가입자 4500만명(일본 2000만명)을 돌파했고 하루 메시지 발송건수도 10억건으로 실제 사용량도 많아, 스티커 매출액이 지난 2개월 동안 약 50억원을 기록했다”며 “NHN은 ‘LINE Channel’ 플랫폼을 통해 게임, 쿠폰, 소설 등 서비스를 연계해 수익을 얻을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초기 흥행이 성공적이며 다음달 28일 ‘길드워2’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향후 ‘길드워2’ 기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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