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광동제약(009290)은 펜터민 제제의 비만치료제 ‘아디펙스’ 18.75㎎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제는 지난 2004년 출시한 ‘아디펙스’ 37.5㎎의 절반 용량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식욕억제 목적의 기존 펜터민 제제들이 37.5㎎으로만 나와 있어 개원가에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정확한 처방을 위해 분할 투여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절반 용량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500억원 가량으로, 이중 광동제약의 ‘아디펙스’는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18.75㎎ 출시에 따라 총 5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광동제약이 2004년 출시한 비만치료제 ‘아디펙스’ 저용량을 4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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