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아시아 최대 해양회의인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동아시아해역 지속가능 발전전략(SDS-SEA)'의 지속적 이행을 점검하고 국가간 협력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주최로 열린다.
동아시아 각국 각료, 고위 공무원, 국제기구 관계자, 해양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가하는 창원 회의는 장관포럼, PEMSEA 특별총회, 국제워크숍, 청년 포럼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국 대표가 참여하는 장관포럼에서는 '창원선언문'을 통해 '동아시아해 지속가능 발전 전략(SDS-SEA)' 이행성과를 되돌아보고, 블루이코노미의 발전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 노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안 통합관리, 오염 총량관리 등 선진 해양정책과 해양 신산업을 소개함으로써 해양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