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기업은행, 콘텐츠 강소기업에 1388억 지원
2012-07-09 14:14:09 2012-07-09 14:15:1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3년간 IBK기업은행과 함께 콘텐츠 강소기업에 총 1388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문화부와 기업은행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100 육성' 사업을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 중 94%는 매출액 10억원 미만, 95%가 종사자수 10인 미만의 중소업체로 금융권 대출심사 기준을 통과하기 어렵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문화부와 기업은행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문화콘텐츠 기업 100여개를 선정해 1388억원 규모의 다양한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저리의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전용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경영 컨설턴트,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신청접수는 다음달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같은 달 개최될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사업설명회'에서 자세히 소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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