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곡물가 상승에도 주가 '탄탄'..목표가↑-신한證
2012-07-11 08:18:36 2012-07-11 08:19:3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KT&G(033780)에 대해 음식료 업종 가운데 곡물가 상승 속에서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국 가뭄에 따른 곡물 가격 급등으로 다른 음식료업체인 CJ제일제당(097950)대상(001680)은 각각 5%와 8% 하락했지만 KT&G는 상대적으로 환율 상승의 수혜를 보고 있고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며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조86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29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담배 부문 매출액은 7.4% 늘고 연결대상이 되는 자회사도 증가해 전체적인 매출이 불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3.3배로 해외 경쟁사들의 PER 평균인 14.7배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하반기 이후 KGC 인삼공사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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