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예상보다 낮은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업황 부진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6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매수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10% 대의 취급고 성장률(8% TV, 17~18% 인터넷), 3.2%의 영업이익률 추정했다(▲저마진 인터넷 부문의 고성장, ▲SO 수수료 인상 효과, ▲보험시간 축소, 프로모션 확대, ▲디앤샵 합병 효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동양, 바디프렌드와 같은 렌탈 상품 판매, 비용 분석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하반기 이후에도 약한 실적 모멘텀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진입 초기국면인 해외에서의 잠재 성장성을 보유했다"며 "중국 차이나홈쇼핑은 전국 라이선스를 지닌 방송사업자이고 잠재 고객을 많이 확보한 업체이기 때문에 향후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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