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美기업 실적부진 우려..5거래일 연속 '하락'
2012-07-11 09:42:25 2012-07-11 09:43:1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 일본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39.79엔(0.45%) 하락한 8817.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미국 기업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뉴욕 증시의 기운이 이날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인펙스홀딩스(-0.89%), 석유자원개발(-1.95%), 쇼와쉘석유(-1.73%)등 정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의 흐름 역시 어둡다.
 
파나소닉(-1.31%), 소니(-1.24%), 혼다자동차(-0.78%), 도요타자동차(-0.48%) 등 대부분이 약세다.
 
지난달 편의점 매출이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세븐일레븐을 소유한 세븐&아이홀딩스(0.53%), 훼미리마트(0.82%), 미니스톱(0.22%) 등 관련주는 일제히 오르며 주가 하락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6개 외국 통신회사와 M2M 데이터통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전해진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도코모는 0.1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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