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포스코, 신소재기술개발 MOU 체결
2012-07-11 09:51:29 2012-07-11 09:52:23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가 신소재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1일 삼성전자, 포스코 등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3일 신소재 개발과 관련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에 적용될 신소재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이전부터 가전제품 강판을 비롯한 소재 기술개발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윤부근 생활가전사업부 사장과 권오준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작년 4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데 이어 9월 정준양 회장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디자인센터를 찾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왔다.
 
또 지난해 말에는 양사 경영진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미팅을 갖고 협력 범위를 국내사업장뿐 아니라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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