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GDP 발표 앞두고 '약세'
2012-07-13 10:51:10 2012-07-13 10:51:5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32포인트(0.24%) 내린 2180.17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2분기 GDP는 3년만에 처음으로 8%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장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당국의 경기 부양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산업생산, 소매판매, 도시고정자산투자 등도 이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전일 중국의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9198억위안을 기록했다. 지난달의 기준금리 인하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공상은행(0.27%), 건설은행(0.25%), 초상은행(-0.79%) 등 은행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리(-0.72%), 유주석탄채광(-0.10%) 등 광산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내몽고보토철강(0.98%), 수도철강(1.06%) 등 철강주는 양호한 흐름세다.
 
중국동방항공(0.22%), 중국항공(-0.77%) 등 항공주는 혼조이며 중국선박개발(0.20%), 중원항운(0.49%) 등 해운주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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