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외국인 한국어 전문가 44명 대상 특강
2012-07-13 14:51:24 2012-07-13 14:52:0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2012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에 참가한 23개국 한국어 전문가 44명을 만나 한국문화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지 대학 한국어과 교수, 공공기관의 한국어 강사, 통·번역가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이날 특강에서 최광식 문화부 장관의 '스마트 시대의 문화강국 비전-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융화'라는 제목의 강연을 듣게 된다.
 
이번 강연은 한국 문화의 멋과 맛, 철학을 포함해 현시대의 한류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재창조·계승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문화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특강 전후로는 뉴질랜드의 리처드 필립스 교수가 한국에서의 추억을 담은 애창곡 '물망초'를 부르는 등 연수생들이 준비한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국외 한국어 전문가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온 초청연수가 이번 장관 특강으로 외국인 전문가들에게 한국 문화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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