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올 상반기 신규시설투자 70% 급감
2012-07-16 06:00:00 2012-07-16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대형 상장사를 중심으로 신규시설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시된 신규시설투자 금액은 6조1299억원으로 전년동기(20조7897억원) 대비 70.51% 감소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이 72.42%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신규시설투자는 32.43% 증가했다. 상반기 시설투자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48.9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설투자 규모가 큰 상장사는 지역난방공사(071320)(1조3533억원), LG유플러스(032640)(9556억원), LG화학(051910)(7000억원), 금호석유(011780)(4257억원), LG이노텍(011070)(2620억원), 현대글로비스(086280)(2489억원)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1120억원), 선광(003100)(482억원), 메디톡스(086900)(400억원), STS반도체(036540)(350억원) 등의 순으로 시설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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