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Repo거래정보 실시간 공시시스템 구축
2012-07-16 09:04:58 2012-07-16 09:06:0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부터 기관간 Repo거래정보를 본원 홈페이지(www.ksd.or.kr)와 전산시스템 SAFE+를 통하여 실시간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단기금융시장 개선을 위한 RP 및 전자단기사채시장 활성화 방안’중 Repo거래 인프라 개선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이 구축했다.
 
그간 예탁결제원에서는 업무가 끝난 후 기관Repo결제량 및 잔량 정보를 제공하였고, 금융투자협회에서 기관Repo 중개매매내역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들 정보는 적시성 및 대표성이 떨어져 시장참가자들이 활용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Repo 업무참가자는 물론 일반인, 학계, 연구기관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거래정보를 실시간 공시하기로 했다.
 
새롭게 공시되는 정보는 4가지로 Repo거래체결내역, 일자별 Repo이율, Repo시장규모 및 기타 Repo시장 통계다.
 
예탁결제원 측은 "시스템 구축으로 Repo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도 개선돼 합리적인 시장가격이 형성되고, 거래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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